책소개
일상에서 맛보는 달콤 쌉쌀한 경험들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접근하다!후각 연구 전문가 문제일 교수가 뇌와 후각의 관계에서 비롯된 뇌 이야기뿐만 아니라, 뇌과학 전반의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의 에피소드가 잘 어우러지게 쓴 60편의 글을 엮은 『나는 향기가 보여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의학이나 자연과학 등 인간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가는 세상이다. 초등학생 시절, 뇌과학자가 꿈이라던 동창이 기억에 남는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뇌를 사용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뇌를 점차 지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뇌과학을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하여, 어렵고 생소하게 느낄 만한 뇌과학에 조금이나마 다가가게 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졌다. 단순 호기심을 넘어 우리네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수 많은 일들이, 알고보면 뇌과학과 면밀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향기로 보는 세상. 올해는 내게 어떤 향기의 추억으로 기억될까. 코로나로 피폐해진 세상이다. 신입생 때의 설렘과 캠퍼스의 정취를 그리며 긍정의 힘으로 내 뇌를 컨트롤하여 혐오의 세상이 아닌 긍정의 세상을 꾸려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