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토마스만의 대표적 단편 <베니스에서의 죽음>· <행복으로의 의지> ·<트리스탄>·<루이스헨> 등을 수록한 단편집! 심리분석과 문화 비판의 기초 위에 예술가와 시민성, 삶과 죽음의 대립을 테에마로 새로운 휴우머니즘의 확립을 추구한 그의...
주제: 노 시인은 휴양지에서 아름다운 소년을 발견하고 따라 다닌다. 전염병이 돌아서도 소년만 바라본다.
50세가 된 작가 구스타프 아센바하는 뮌헨에 살고 있다.
머리를 식히려고 산책을 나섰다가 자신을 째려 보는 듯한 시선을 느꼈다.
그 바람에 일과 활력소를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작정했다.
아센바하는 고위 법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병약해서 가정교사를 두고 공부했다.
재능도 있었지만 타고난 유산이 있어서 편하게 일을 했다.
-그래서 그들 모두는 아센바하의 작품 속에서 그들 자신을 재발견했고 자기 자신들이 그 속에서 인정받고 고양되고 예찬 되는 것을 알았으며 그에게 감사했고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50세의 생일을 맞았을 때 독일 영주가 귀족의 칭호를 수여했다.
결혼 생활은 아내가 죽음으로서 짧게 끝났다. 딸 하나가 있다.
여행을 떠났다. 뮌헨에서 트리에스트로 갔다가 폴라로 가는 배를 타고 아드리아해의 섬에 머물렀다.
그리고 베니스로 향했고 도착했다.
이 작품은 1912년에 발표된 토마스 만의 노벨레이다. 소설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독일에서의 문학 분류 기준을 따르는 것인데, 독일에서 소설이라고 하면 ‘Roman’이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표현으로는 장편소설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노벨레는 ‘Novelle’라고 하며 우리나라 표현으로는 단편소설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작품의 길이는 100쪽가량이니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하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와 이야기들은 쉽지만은 않다. 필자도 처음 책을 펼치고 읽었을 때는 어렵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해서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책이다. 그만큼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절제된 삶을 살아오던 명망높은 예술가 아셴바흐는 베니스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용모의 소년을 보고 사랑에 빠지고, 소년을 계속 보려는 마음에 전염병이 창궐한 베니스를 떠나지 않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짧은 문장으로 줄거리를 요약할 수 있는 '베니스에서의 죽음'은 이성적인 성품의 노년의 예술가가 아름다움을 탐하면서 느끼는 황홀함과 고뇌를 쉽게 읽히는 문장으로 손에 잡힐 듯이 묘사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베니스에서의 죽음'은 탐미貪美의 문학이다.
여기서 탐미貪美는 탐미耽美, 즉 사전적으로 정의된 탐미가 아니며 필자가 임의로 조어한 것이다. 사전의 탐미耽美는 유미주의의 맥락에서 해석된다. 즉 탐미耽美는 예술을 위한 예술, arts for art's sake라는 구호와 통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나타난 예술가의 문제성(독후감)
독후감 , 토마스 만 , 서평 , 베니스에서의 죽음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독후감-[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12/26/data25432829-0001.jpg)
독후감-[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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