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곡_지옥편』 은 『신곡』의 첫 번째 장으로 가장 먼저 씌어졌으며, 가장 드라마틱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 책은 까다로운 접근성을 극복하고자 본래의 운율이나 형식에 따르기보다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이탈리아 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인류 문학사의 위대한 작품으로 널리 평가받는 ‘신곡’은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1308년부터 쓰고 죽기 1년 전인 1320년에 완성한 대표 서사시이다. 단테의 신곡은 서구의 기독교 문명을 집대성한 문학작품으로, 다루는 범위는 예술과 문학, 역사, 전설, 종교, 철학, 정치학, 천문학, 자연 과학 등 인간의 삶과 지식에 관계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단테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태어나 중세 시대의 상류층 자제들이 흔히 그랬듯이 라틴어 등 언어학과 문학, 철학, 역사를 배웠고, 30대에는 피렌체 행정부의 최고위원이 되는 등 정치인으로서도 상당히 명성을 얻으며 활동한다. 그러다 정치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고향 피렌체에서 추방당하게 되면서 방랑생활을 하게 된다. 바로 이 시기에 신곡을 비롯한 불멸의 고전들을 남기게 된다.
워낙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보니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으로 나뉘어 있고 먼저 지옥편으로 시작해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가는 해피엔딩을 그리고 있다.
파이돈처럼 ‘신곡:지옥편’또한 독해력이 낮은 나에게 읽고 해석하기 어려운 책이라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느꼈던, 나의 생각들을 교수님이 제시해주신 길잡이에 최대한 따라가며 독후감을 적어보려 한다.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행적을 본받아 따른다. 현대 가장 영향력이 큰 종교중 하나로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들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인간의 실체적 실존이 가진 비극과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과 그리스도가 이미 죽음을 이기고 승리했다는 사실을 동시에 인식하며 살았다. 그들에게 죽음이란 영원을 향하는 길이었으며 타락의 길에서 회의하고 돌아와 하느님의 품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였다. 그래서 순교자들의 죽음은 축하할 일이었으며, 슬프지만 믿음에 따른 죽음에 대하여는 확신과 환희를 가지고 말할 수 있었다. 그들은 죽음을 희망을 향한 그리스도 안의 사건으로 보았고 또한 모두가 준비해야 할 사건으로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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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후감(A+)] 신곡(지옥편) / 영혼의 구원을 노래한 불멸의 서사시 written by 단테 알리기에리](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3/24/data26572810-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