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1982년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 마르케스가 1981년에 펴낸 작품이다. 마르케스 자신이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은 이 소설은 그가 청년 시절 고향 마을에서 실제로 목격한...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머 책 제목이 솔직히 썩 마음에 들지만은 않았던 책이다. 이 책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으로 그가 노벨상을 받게 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마술적 사실주의 의 대가로 백년간의 고독이라는 책을 통해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있었던 작가이다. 그래서 백년간의 고독과 이 책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좀 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옆에 친구가 읽는 것을 보고 곧 덮어 버리는 모습이 떠올라 백년간의 고독 보다는 그래도 이 책이 좀 더 재미있겠지 라는 생각과 사실과 생각 사이를 정신없이 이동한다는 이 책의 줄거리를 읽고는 바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고 몇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책이 너무 어려웠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정만 많은 책을 읽어 온 나로서도 이해 할 수 없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