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위스 출신의 장 앙리 뒤낭이 자비를 들여 출간한 <솔페리노의 회상>은 1859년 6월 24일, 이탈리아 솔페리노에서 벌어진 프랑스-사르데냐 연합군과 오스트리아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의 참상과 구호활동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현장 르포이다.
기록에 따르면 솔페리노 전투에서 24일 하루 동안 약 4만여...
<솔페리노의 회상>은 세계 적십자 창립자인 앙리 뒤낭의 회고록이다. 이탈리아의 솔페리노, 또는 그 외의 지역에서 군인들을 돌보았던 경험을 기록했다. <솔페리노의 회상>은 여타 다른 소설 보다 훨씬 자세하고 실감나게 전쟁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전쟁을 다룬 많은 글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평에 비해 어쩌면 지나칠 정도로 현실감 넘치는 전장을 담아낸 몇 안되는 도서 중 하나다. 어떠한 마취도 없이 진행됐던 한 군인의 절단 수술 중 넓적 다리를 붙잡고 빙 둘러 한번에 그어버리고 피가 솟구치는 장면은 환자의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구절 중 하나였다.
앙리 뒤낭이 쓴 「솔페리노의 회상」은 1859년에 이탈리아 북부지방에서 벌어졌던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을 담은 책으로 하루에 약 4만여 명의 사상자가 생길 정도의 참혹한 현장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앙리 뒤낭은 자신의 회사 운영을 위한 승인을 받기 위해 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 3세가 전쟁 중인 전쟁터로 향했는데, 나폴레옹은 만나지도 못하고 오히려 솔페리노 전투를 목격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수많은 시체와 부상자들이 방치되어 버려진 현장의 모습을 보고, 앙리 뒤낭은 그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했고, 그들의 모습을 「솔페리노의 회상」에 모두 담아내었다. 책의 내용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1부는 전투 양상과 전쟁의 참혹한 모습, 2부는 구호활동에 대한 내용, 3부는 세상을 향한 2가지의 혁신적인 제안을 다루고 있다.
글쓴이의 시선에 따라 간 전장의 모습에서 지속적인 양면성이 들어난다. 대표적으로 젊음, 자기희생 그리고 동료와 가족, 국가를 향한 충만한 충성심을 가진 군인 개개인과 인간애가 가득한 자들이 모여 만들어낸 시체 더미가 쌓이고 생명력을 찾아볼 수 없는 전장의 참혹함이 대조를 이룬다.
즉사 당한 것이 가장 큰 행운이며, 사지가 잘려나가는 고통 속에서도 살고 싶은 간절함과 배고픔 그리고 갈증으로 애원하는 죽음들.
적군이어도 부상자들을 위해 집과 내의, 먹을 것을 내어주는 주민들과 그 따뜻함을 의심하고 거부하며 외롭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택하는 군인들.
전쟁이 이러한 양면성을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감상문![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1/14/data26489546-0001.jpg)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 직장 내 1등 독후감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