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음 10in10 카페, 모네타, 머니투데이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인어공주의 '쾌속' 재테크를 다룬 책이다. 갓 복학한 대학생이던 저자가 무일푼으로 자신의 방에서 인터넷 판매사업을 벌이고, 얼마 가지 않아 화장품 가게까지 창업해 1년에 2억을 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만 가지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할 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알아보고 도전하는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처음 투자한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벌었고, 인터넷이 처음 도입 되었을 때 전자상거래를 제때 활용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었다. 10년 전에 성공스토리는 주로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내 지인 중에 한 명도 동남아 지역에서 리바이스 청바지를 저가에 떼어와서 국내에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유통해 큰 성공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본 책의 저자도 2000년 초 인터넷이 확대되며 전자 상거래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초기에 이를 활용해 몇 차례 작은 성공을 맛보게 된다. 특히, 온라인에서 최저가에 사서 오프라인으로 팔기도 하고, buying power를 이용해 대량으로 대리점에 물건을 구매하며 할인을 받아 저가에 온라인에도 팔고. 본인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 큰 수익도 만들고. 이래저래 부딪히며 작은 경험과 실패를 통해 사업의 규모
이 책에는 전웅렬 작가님의 살아온 생애(?)가 아주 자세하게 적혀있다. 그것이 삼성회장이나 애플회장 테슬라회장이 아닌 우리 동네 주변에 있을 법한 분 같아서 더 좋았다. 족발, 피자배달, 신발가게 아르바이트 등등부터 시작해서 가장 저렴한 상품을 찾아서 다른 사이트에 최저가로 판매를 해본다던지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경험들이 녹아있다. 그 외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고 하루에 1시간씩 수영이나 헬스를 하러간다는 게 너무 친근했다.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브를 아는가? 거기에 인터뷰하시러 나오신 분 같았다.
부자들의 마인드는 다 비슷비슷한가보다. 그것이 자본의 원리인지는 몰라도 읽어가는 책마다 다 똑같은 말을 한다. 심했던 책은 공과금 낼 돈 조차 남기지 않고 모두 다 투자를 한다는 분도 있었고, 존리 대표님 같은 경우는 집을 사지 말고 월세를 살아서 집 살돈으로 투자를 하라고까지 한다. 핵심은 돈이 생기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하는 관점의 차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