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토스, 스타일쉐어, 팜스킨 등 자신만의 시그니처로... 저자는 『시그니처』를 통해 개인의 일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중요한 맥락을... 저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새로운 시대에 꼭 필요한 경쟁력으로 ‘시그니처’를 꼽는다. 시그니처란 남과 다른...
나의 20대는 좋아하는 일을 전공했고 전공에 맞쳐 졸업 즈음에 원하던 첫 직장을 얻어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게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회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희안하리만큼 얼마 못 가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회사가 문제인지 아님 내가 문제인지조차 모른 체 그저 쫓기듯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똑같은 공허감과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살기에 그런 삶이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마흔 즈음이 되어 난 스스로 자각하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안될 일은 안되듯이 인간관계도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자석에 쩍 하고 달라붙듯 술술 이어지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설사 가족이나 혈연관계라고 해도 그렇지 않은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줄평 ]
대체될 것인가 대체할 것인가, 자기다움 속에 답이 있다.
[ 저자 소개 ]
저자는 진로 심리 전문가이다. 이화여대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하고, 상담 심리학으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주리대학에서 상담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오클라호마주립대학에서 3년 동안 근무했다.
미국심리학회 내에서 다양한 관점과 목소리를 내는 데 기여하는 한국 심리학자들의 네트워크 KPN의 공동 설립자이며, 미국심리학회 상담심리 분과 인터내셔널 섹션 공동 의장으로 선출되어 202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 책 소개 ]
『시그니처』는 남과 다른 나의 한 끗, 누구도 대체하지 못하는 나만의 대표적인 강점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보석, 시그니처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안에 있는 보석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하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도래하는 AI 시대를 맞이하여 어떤 미래를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화의 핵심은 무엇인지, 성공한 사람들의 동력인 시그니처는 무엇인지, 시그니처를 확장하기 위한 마인드셋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요약정리 ]
1. 일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지털 혁명의 시대라고 불린다. 변화가 아닌 혁명이라 불리는 이유는 잔잔한 물결이 아닌 지형마저 변화시킬 거대한 물결이라는 뜻이다. ‘게임의 판’ 자체가 바뀌고 있다.
과거 일의 모델이 ‘중앙 집중화, 획일화, 폐쇄적 독점’ 이었다면, 이제는 ‘분산화, 다양화, 개방적 공유’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맥락 속에서는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면 안전한 길이 아닐 확률이 높다. 오히려 남들과 다른 길이 미래의 생존을 위한 길이며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이 된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만드는 일은 나의 시그니처를 발현하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