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리랜서판 ‘일의 기쁨과 슬픔’
그럼에도 계속 해보겠습니다신간 《저는 이 정도가 좋아요》는 5년 차 프리랜스 작가의 ‘쓰는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직장인과 책방 주인을 거쳐 프리랜서로 부지런히 변화를 꾀해온 한 개인이 몸으로 깨우친,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 일 바깥의 생활을 가꾸는 법을...
프리랜서, 모두의 꿈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굉장히 자유롭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프리랜서를 꿈꿨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치일 때면 “역시 나는 혼자 일 해야 해”라고 생각하며 막연히 프리랜서의 삶을 꿈꾸곤 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읽은 이 책은 송은정 작가가 집필한 프리랜서의 삶에 대한 에세이다. 평소에 프리랜서라는 직업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던 나에게 너무도 흥미를 자극하는 책이었고, ‘저는 이정도가 좋아요’라는 제목의 의미가 너무나도 궁금했다.
프리랜서
이 책은 프리랜서의 삶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프리랜서로의 저자의 삶을 솔직하게 담았다. 글의 초반에는 그녀가 프리랜서의 삶을 꿈꿀 수 밖에 없었던 계기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가 책 소개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회의감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좋은 상사를 만난 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