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지만 『지금까지 없던 세상』은 이러한 ‘고용의 종말’이 개인과 기업에게 불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살펴보고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기회를 탐색한다. 저자는 이에 대한 근거로, 과거에는 절대 상상할 수 없던 ‘생산수단’을 개인과 소규모 기업이 소유할 수...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귀족들이 천하게 여기던 상인의 시대가 등장했다. 귀족들은 상행위를 천시했기 때문에 몰락했고 반대로 시대를 알아본 자본가들이 새로운 계급으로 부상했다고 한다. 저자는 살아남으려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했다. 정말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변화가 더 심하다.
예전도 큰 패러다임의 변동이 있기야 했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시시각각 바뀌는 수준은 아니다.
지금까지 없던 세상 앞으로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어떤 직업을 가져야 온전한 생활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는 고용사회의 시작과 종말 그리고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 미래를 예측하며 앞으로 어떤 ‘업’을 가져야할지 역사와 사례를 들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사회란 사회 구성원의 절대 다수가 기업, 공공기관 등 조직의 구성원으로 일하는 사회이다. 한국은 물론이고 시계 각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근간이자, 개인 삶의 표준이 되는 사회로 포드 자동차의 ‘포디즘’이 만들어낸 사회다. 하지만 한 때 미국의 성인 인구 중 공장 노동자가 60%에 달하도록 증가시켰던 포디즘의 고용사회는 100여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종말을 고했으며 프리에이전트 시대가 새로이 열렸다. ‘프리에이전트’란 기업에 고용돼 있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일하는 전문가 즉 프리랜서, 컨설턴트, 자영업자로 미국 제조업 노동자 수의 2배에 달한다.
1. 지금의 세상이 만들어지기까지
과거 기성세대는 폭발적인 국가 경제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직장에서 높은 수입과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붕괴가 현실화됨에 따라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도 정년퇴직까지 정년을 보장받기 힘들어 졌고,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없던 세상이 만들어 지게 되었다. 그러나 고용의 종말은 직장인 전성시대를 붕괴시켰지만, 이는 개인과 기업에게 불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며 반대로 많은 기회를 창출시키고 있다. 실제로 고용 붕괴가 현실화된 지금까지도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IT혁신 기업이 나타나고 있으며, 좋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소위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속담처럼 백만달러 갑부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그 모양이나 형태, 시스템만 달라졌을 뿐 실질적인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휴대폰 제조업체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노키아 등이 있다.
지금까지 없던 세상
비전문가의 눈에도 세상은 어제 다르고 또 오늘 다르게 보일 만큼 급격하게 변하는 것 같다. 그 변화의 결과가 약육강식의 더 치열해진 생존경쟁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 이런 위기일수록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 텐데, 미래 트렌드 전망 및 기업 분석 권위자인 저자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안고, 꼼꼼히 이 책을 읽어나갔다.
먼저 저자는 이 시대를 고용사회의 종말로 규정한다. 이는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 발달에 따른 영향으로 생산수단을 개인과 소규모 기업이 소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저자는 분석한다. 신기술의 개발자에게 보상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특성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 인터넷, 핀테크, 전자 결제, 산업 자동화, 바이오, 줄기세포, 의료기기 등 끊임없는 신기술의 등장으로,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지금까지 없던 세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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