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장 독점을 노리는 플랫폼 경제는 끝났다
모두를 위한 모두의 공유 혁신이 폭발한다
코로나가 앞당긴 공유 플랫폼의 진화
독점에서 나눔으로, 공유경제 2.0의 현재와 미래★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 닐 고렌플로 셰어러블 대표 강력 추천
이 책의 저자 조산구는 20세기 정보통신 글로벌 혁명의...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서로 빌려 쓰는 경제 활동을 의미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 는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더 이상 공유경제는 일부 스타트업, 경제 전문가들만 이해하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다. 미래 비즈니스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유를 누리면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전 세계적 트렌드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공유경제는 이미 그 시대를 지나간 것 아니냐는 착각을 할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착각은 충분히 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의 일종인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외부 활동은 극도로 위축되고 축소 되었으면 이 와중에 누군가와 무엇가를 공유하며 함께 쓴다는 것이 그렇게 유쾌한 일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 진정한 공유경제 2.0의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공유경제에서 2.0은 처음 주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경제는 끝났다고 말한다. 언택트 비즈니스 등장으로 예를 들면 우버의 고객이 80% 감소 하였고, ‘20년 1분기 29억 달러 순손실을 보기도 하였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임직원 1,900명을 감원하기도 하였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도전과 불확실성을 사유로 주로 고객지원과 인사팀을 위주로 감원이 진행되었다.
물론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공유승차,글로벌 여행숙박 등은 매출 감소로 경제적 손실,감원 등의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공유오피스라든지, 주문배달, 중고거래, 임시직 일거리 등은 급성장을 하였다. 가장 비근한 예로 국내에서는 배달산업이 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배달 시장은 3년 새 무려 6배나 성장 하였고, 특히 코로나19는 배달산업에 돛을 달아 주었다. 특히 95%가 모바일을 통한 주문 거래여서 앞으로도 배달업의 성장세는 지속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달업의 성장은 다른 공유경제를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바로 공유주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