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라틴어로 성경을 읽지 못했다. 자국어인 영어로 성경을 읽었다. 교회에서는 라틴어로 읽어야지 영어로 읽으면 화형을 시킨다고 했다. 사람들은 화형을 당하기 싫어 모두 회개했다며 돌아섰다. 바비도는 성직자나 일반인들이나 모두 양심을 버리고 목숨을 구걸하며 거짓으로 사는 게 싫었다. 사교에게나 화형을 집행하는 태자에게도 -멀쩡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기 방식대로 하지 않는다고 강요하지 말라며 자신은 양심대로 살아서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태자는 바비도에게 한 번 더 살 기회를 주었지만 바비도는 더럽게 살지 않겠다며 보내 달라고 한다. 태자는 바비도를 보며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바비도는 사람의 이름이다. 원래는 바드비인데 작가의 착오로 바비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1410년 이단으로 지목되어서 화형을 받은 재봉 직공이다.
1410년경, 영국의 교회는 부패하였다. 사제들은 자기 이익만을 우선하고, 자신들을 공격하는 이들은 전부 이단으로 간주하여 핍박하였다. 영어로 번역된 복음서 비밀 독회에 참가한 재봉직공 바비도는 이러한 현실에 분노하였다. 어찌하여 라틴어를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영어로 된 복음서를 읽었다고 죄가 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바비도도 그러한 핍박을 피하지 못하고 종교재판에 회부되었다. 사교와 사제들은 바비도에게 영역 복음서를 읽은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하지만, 바비도는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는다. 결국 사형장에 가게 된 바비도.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 앞에서 바비도는 화형을 당하게 된다. 그 때, 태자 헨리가 와서 바비도 앞에 선다. 태자는 헨리에게 마음을 돌려 죄를 인정하면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바비도는 태자의 요구를 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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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바비도](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4/25/data25935482-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