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수는 그가 가진 종교적인 성격 외에도 2000년 서양문화의 역사에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서양의 시간 개념이 예수의 탄생을 원년으로 삼고 있다는 것은 그의 역사적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은 1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나타난 예수의 이미지를 정리해 놓았다. 역사 상에서 묘사된 예수의 이미지는...
□ 요약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를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믿는가에 상관없이, 예수는 2000년 서양문화의 역사에 우뚝 솟아 있는 인물이다. 본서에서 말하는 예수 상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불변성이 아니라 ‘여러 세기에 나타난 예수 像의 역사’이다. 즉 만화경에서 보는 것과 같은 변환성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1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나타난 예수 상의 역사를 기술하고자 했다. 각각의 시대마다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은 인간의 존재와 운명을 둘러싼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을 의미하였다. 그래서 이 물음들은 복음서에 묘사되어 있는 예수의 모습을 향해서 던져진다. 본서에 묘사된 예수 상 중 어떤 것은 극히 명료하고 단순한 데 비해 다른 어떤 것은 불투명하고 난해하기까지 할 것이다.
<중 략>
□ 느낀점 및 목회현장의 적용
예수의 부활 승천 이 후로의 2,000년을 한 권의 책에 담는 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담고 있는 지식의 양도 방대하지만 이 한권에 담으려 했던 저자의 노력 또한 느껴졌다. 2,000년의 역사 속에서 예수는 다양한 상(像)으로 우리에게 전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