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말과 글에는 모두 ‘레토릭’이 있었다!수사학, 즉 레토릭(RHETORIC)이란 무엇일까? 흔히 사람들은 수사학이라고 하면 으레 딱딱한 웅변을 떠올린다. 물론 이런 연설은 가장 전형적인 수사학이 맞다. 간단히 말해, 수사학은 설득의 기술로, 다른 사람에게 말로 영향을 주려고 하는...
책 표지에는 연설의 대가들이 가득 차있다. 버락 오바바, 아돌프 히틀러, 에이브러햄 링컨, 마틴 루터킹 목사, 위스턴 처칠 이 연설의 대가들이 말이다. 책 표지에 이런 연설의 대가들은 확 들어왔지만 책의 제목은 생소했다. 책의 제목 레토릭. 레토릭이라는 말은 생소한 단어.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레토릭의 한글 표현은 수사학이라고 한다. 수사학이란 말을 하는 방법. 말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영향을 끼치려고 하는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람의 마을을 읽고, 사람의 마음을 끌어내는 학문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글로 풀어도 어렵고 생소한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샘 리스라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저자는 영국 사람으로 영국의 명문 이튼칼리지와 옥스퍼드를 졸업한 사람이다.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를 다니는 학생들은 콧대가 높다고 한다. 이 학교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해서 들어가는 학교가 아니라 집안이 몇 대 동안 영국의 귀족 집안 아이들만 들어가는 학교 이기 때문에 말이다. 이 같은 이유로 상당히 전통 교육을 중시한다고 한다.심지어 아직도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고전을 번역하면서 가르친다고 한다. 저자는 이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한가지 걱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과거 영국을 이끌던 리더들은 고대의 위대한 연설가들의 말하는 방법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워서 알고 있었는데, 심지어 과목 이름이 책의 제목인 ‘레토릭’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과거 필수 과목으로만 존재 할 뿐 언제부터 인가 영국에서 ‘레토릭’을 가르치지 않게 되면서, 사람들이 똑바로 서로 얘기하지 못하게 되고, 말이 통하지 않으니 서로 미워하게 되면서 저자는 이런 것
레토릭이라는 말은 지금까지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나에게는 완전 새롭고 생소한 단어였다.레토닉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수사학이라는 학문을 뜻한다고 한다. 과거 그리스,로마시대에서 정치연설이나 법정에서의 변론의 효과를 올리기 위한 화법의 연구에서 기원한 학문이라고 한다. 정치연설 법적에서의 효과를 올린다는 것은 설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생각이 든다. 생소한 분야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책장을 넘겨 본다.
<중 략>
책의 서두에 나온 이야기 ‘간디는 검을 들지 않고, 마르크스는 총을 쏘지 않고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을까?’ 사실 마르크스는 잘 모르지만 간디는 인도의 독립운동을 비폭력 운동으로 이끌어온 위대한 인물로 인도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손꼽히는 위대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비폭력으로 인도의 독립을 이끌어 낸 것은 인도인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영국을 설득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힘은 가진 ‘레토닉’은 과연 무엇일까?사람은 말을 하다가 싸
레토릭: 세상을 움직인 설득의 비밀
수사학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그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한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수사학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고대 그리스의 궤변론자들인 소피스트의 영향이 큰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수사학의 역사를 따라가 보면, 실제로 수사학은 문제에 대한 진실에 관심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무지한 자에게, 자신이 실제 전문가보다 더 많이 안다고 설득할 방법만 찾으면 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수사학의 최종 목표는 설득이지 진실이 아니다. 거기에 하나 덧붙이면 기대감 충족이다. 이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뉴타운 공약이나 747 공약은 부자가 되고 싶은 대중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비록 그것이 현실이 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레토릭:세상을 움직인 설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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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릭 세상을 움직인 설득의 비밀 독후감 감상문 샘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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