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슬람은 왜 테러의 종교가 되었나
신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근원을 밝히다이슬람 테러리즘을 논함에 있어 많은 학자들이 테러리스트 개인의 신앙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슬람 테러리즘’을 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이 나타난 현상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수많은 분석가들이 미국이 대외정책 때문에...
나는 종교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종교에 대해서만 자세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 많은 사람들은 유일신을 추앙하는 종교들을 믿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리적으로 그들은 그 신 외에 다른 신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에서 한 종교를 가진 사람은 그 종교에서 제시하는 시각만 가지게 되고, 결론적으로 다른 종교에 배타적인 태도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나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사회에서 이슬람에 대한 큰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이유가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무지, 그리고 중동 국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인권 차별 문제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명확히 이슬람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글을 썼다. 이슬람 테러리즘의 문제가 빈곤이나 교육 부족의 문제, 혹은 역사적인 분쟁 때문의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슬람의 근본적인 교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