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금융의 역사를 문명이라는 거대한 주제와 함께 알아보다!세계적인 금융학자이자 존경받는 고고학자인 윌리엄 N. 괴츠만이 금융이라는 차갑고 딱딱한 주제를 한 편의 다큐영화처럼 흥미롭게 풀어놓은 『금융의 역사』. 저자는 금융이 인류사회를 물질적·사회적·지적으로 진보하게 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금융은 지난 5,000년동안 인류사회가 발전하는 데 필요 불가결한 요소이다. 최초의 도시가 발전하고, 그리스와 로마에서 제국이 등장하며, 세계를 탐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도 금융이다. 금융의 기본요소는 1. 시간을 넘나들며 경제적 가치를 재할당한다. 2. 위험을 재할당한다. 3.자본을 재할당한다. 4.이러한 재할당 과정을 접근하기 용이하고 정교하게 만든다./고대에서는 물질 기반으로 부를 창출하고, 당시에는 흘러가는 대로 시장의 가격이 설정된다. 함무라비 법전을 본다면, 이미 기원전 1800년 무렵에 현재의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고 반대로 미래의 부는 현재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서 법전에서 기록하고 있었다.
책에서는 문명이 마주하는 경제적 시간, 공간의 복잡한 난관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헤쳐 온 점에서 중국을 중요하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