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올바른 직업의 개념을 심어주면서 20대부터 관리하는 경력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일과 인생,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취업 문턱 넘기, 성공적인 직장생활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0여 컷의 익살맞고 재미있는 삽화를 함께 실었다. 부록에는 MBTI검사 결과, 인성 검사 및 적성 검사 정보, 직업...
‘사람은 평생 직업이라는 옷을 걸치고 살아간다‘라는 문구에서 직업이 얼마나 자기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선생님이라고 했을 때는 사람 자체가 교양적이라 생각할 수 있고, 군인이라고 했을 때는 사람 자체가 강인하고 우직할 것이라 생각한다. 위와 같이 사회의 존경을 받는 직업이 이러한 이미지를 갖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사회의 존경을 받지 못 하는 직업의 소유자는 단지 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표현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 위와 같은 사례로 봤을 때, 직업이라는 것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들 하지만, 아직까지 업무 자체가 육체적인 업무냐 정신적인 업무냐에 따라, 보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직업의 귀천이 정해지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특히 직업이라는 것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난 커서 뭘 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는 많이 늦은 나이가 되었다. 대학생이 되면 직업을 생각해보고 결정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교 4학년이 되어 버린 것이다. 나는 확실한 계획 없이 성적에 맞추어서 대학을 선택하고, 과를 선택했다. 이렇듯이 계획 없이 선택하는 것이 살아오면서 대부분으로 습관처럼 해왔다. 이처럼 직업 또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체, 언제나 철이 안 든 중학생처럼 돈 많이 벌고 편한 직업만을 생각했다. 4학년이 되면서 무엇이든 직업을 구할 것이란 막연한 생각과 이러다 뭐먹고 살까? 하는 답답한 생각이 공존하게 되었다. 늦은 감이 아주 많지만 이 수업을 통해서 좋은 과제가 나에게 주어졌다. 대학생에게 이게 무슨 과제인가 싶을 수도 있는 ‘독후감 써오기’였다. “스무 살, 이제 직업을 생각할 나이”란 책은 제목에서 나에게는 너무나도 늦은 책 같지만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고 실천을 해야 하는 나는 이 책을 선택하였다.
직업세계와 진로설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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