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후 지금까지 30여 년간 평범한 학생들이 명문대에 갈 수 있도록 성적을 끌어올려주며, 입시의 신이라 불리고 있다. 소위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든 30초 만에 공부에 쓱 몰입하고,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하는 특별한 공부 습관들을 갖고 있었다. 반면 평범한 학생들은...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최고의 명문대학인 도쿄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를 동시에 합격한 사람이다. 저자는 공부를 미루는 습관은 의지가 생기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부를 꼭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지 않아서 미루게 된다고 하였다. 자기가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안 될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안 됐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싫기 때문에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 못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저자는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단계를 줄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참고서가 서랍 깊숙한 곳에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있다면 공부를 즉각적으로 하기 어려울 것이다. 저자는 전날 밤 자기 전에 내일 집에 와서 공부할 것을 미리 정해놓으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의외로 시간을 굉장히 허투루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