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독에 빠진
십대들의 마음 처방전”십대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한 중독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 수업시간에 나누었던 상담 사례와 예방을... 먼저는 사춘기의 특성을 파악하되, 청소년기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십대들의 뇌의 구조와 발달과정을 보면서 십대들의 중독과의 연관성을...
1장. 중독은 어떻게 오는가
중독에는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이 있다. 이들 중독에서 동일한 뇌, 즉 ‘쾌락 중추 기능 이상’이 발견된다고 밝혔다. 중독은 뇌의 변화를 초래하여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는 일차적인 뇌질환이다. 장기간 물질 중독에 노출된 뇌는 그 부피가 감소하여 기억력 저하, 성격의 변화, 불면증, 판단력과 지각능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임터넷게임 중독자의 뇌는 마약중독자의 뇌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중독이라는 문제를 다룰떄 그 대상을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욌지만 중독의 진짜 이유는 사회적 단절과 소외라는 것이 중독을 돕기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중학교 보건교사이다. 저자에 따르면 중독에는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이 있다고 한다. 뇌신경과학 연구에 의하면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인 사람의 뇌에서 쾌락 중추의 기능에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에게 술병을 보여주면 쾌락중추가 아주 강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들은 마음으로는 음주를 자제하려고 하더라도 반사신경처럼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음주를 하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십대들이 유독 중독에 취약한 이유를 밝혔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머릿속 뇌가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해서 감정이 매우 불안해진다고 한다. 인간은 만 12세 정도가 되면 신체 발달이 거의 다 이루어지고, 감정의 뇌인 변연계가 급속도로 발달하나, 사회적 행동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완전히 발달하기까지 10년에서 12년까지 더 걸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