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디자인, 삶과 철학을 만나다
<필로디자인>은 삶과 미래에 대한 성찰을 제시하는 디자이너들의 삶과 철학, 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살펴보는 책이다. 6년 반 동안의 복직 투쟁과 소송을 거쳐 2005년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로 복직한 김민수 교수가 5년 만에 펴낸 새로운 디자인 책으로, 인간 삶과 미래에...
디자인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디자인의 거장 22명에 대해서 그들의 삶과 그들의 사상을 풀어 써 놓은 이 책은 나로부터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디자인의 '디'자도 알지 못했던 나에게 적어도 디자인이 나와 별개인, 나의 생활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범접 할 수 없는 디자이너들만의 세계라는 인식을 바꿔 주게 했다는 점에서, 또한 디자이너들은 현대 사상이나 현실에 전혀 관계 없이 자신의 사상과 작품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해 왔던 점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영향력이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완전히 무비판 적으로 수용할 수만은 없었다.
처음 필로디자인의 목차를 볼때 리포트를 쓰면서 어떤 디자이너의 철학에 대해 공부해볼까 고민했다. 디자이너들의 철학을 각각 읽어보았고 평소 책을 즐겨 읽어 내가 좋아하는 책을 디자인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뤄싱런에게 이끌렸다. 그의 이름 밑, 목차에서 ‘1.파주 출판 도시에서 본 동아시아의 풍경’을 보았을때 최근 출판단지로 유명한 파주예술단지에서 북디자인, 그림 등으로 예술방면에서 감명깊은 여행을 하고 왔던 경험이 떠올랐고 내가 아는 배경과 그 디자이너가 연결 될 것이라 생각했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서양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내가 우리와 가까운 민족 중국인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정작 알아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을것 같다, 그들이 여전히 고집하는 전통적 디자인일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제부터 뤼징런의 북 디자인 철학에 나의 의견을 더해 최종적으로 이 책으로 인해 얻게된 지식과 그의 철학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