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의 소설집. 풍부한 서정성과 높은 예술성을 갖춘 작가의 대표 장편 <귀족의 보금자리>, 다양한 신분의 러시아 사람들과 그들의 러시아적 삶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호평을 받은 단편집 <사냥 일기> 등 두 편을 작품을 수록하였다. 작품 해설 및 작가 연보를 함께 실어 작...
주제: 귀족의 보금자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대로 제 모습을 알고 찾아가는 것이다.
칠순 고모와 쉰 살쯤 되어 보이는 조카의 잡담이 처음부터 펼쳐 진다.
어느 시대나 그렇듯이 고모와 조카 사이는 허물이 없지만 대화 속에는 툴툴거림과 다독임이 있다.
그런데 소련 사람들의 이름이 길고 헷갈려서 먼저 이름부터 나열하면서 줄거리를 알아야 할 것 같다.
라브레츠키 표도르 이바느이치...(페자)(표도르 이바노비치 라브레츠카)
러시아를 사랑하는 귀족 가문 출신이다.
아내가 있는데 유럽 문화를 즐기다 보니 처음에는 이탈리아에서 살았다.
마리야 드미트리예브나는 팔년 만에 온 사촌 라브레츠키를 떨떠름해 하는데 고모 마르파 티모페예브나가 무척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