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표작 『족장의 가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377번)으로 출간되었다. 그의 가장 빛나는 성취인『백년의 고독』(1967)에 쏟아진 전 세계 문학계의 찬사를 뒤로 하고, 8년간 오롯이 몰입한 끝에 완성한 대작이다. 『족장의 가을』은 권력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일생 천착했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다른...
이름을 밝히지 않는 라틴 아메리카 공화국을 지배한 군인이자 독재자의 이야기다.
책을 펼치면 처음부터 이야기가 깨알같이 쏟아지는데 뭐가뭔지 정신이 없다.
족장이라고 했다가 장군, 대통령 순으로 역사가 이어지면서 종횡무진 내달리는 내용에서 눈이 핑핑돈다.
한참을 그렇게 책장만 겨우겨우 넘겨야 했다.
그러니까 200년 넘게 독재자로 군림하는 모습 과정이었다. 온갖 희한한 말들로 섞여 있어서 아직 불평 불만이 많은 저속한 독재가였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16세기에 스페인이 처음 라틴 아메리카를 식민지화 하기위해 거점을 설치한 시기였고
19세기에 스페인에서 독립한 라틴 아메리카는 많은 민주 공화국이 만들어 졌지만 외세에 주권을 위협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독재가 생겼고 발전 과정이 라틴 아메리카 정부 체계를 세워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해설을 보니 작가가 독재자들의 특성을 콜라쥬 했다고 했다.
재미있어서 한번 적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