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력의 철학자가 쓴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철학책!
-왜 나 자신을 가혹하게 비난하는가?
-왜 타인에게 쉽게 기대하고 쉽게 실망하는가?
-왜 과거에... 『나를 살리는 철학』은 그가 그동안의 철학 상담 경험을 살려 철학자와 내담자의 대화 형식으로 쓴 철학책이다. 소크라테스와 에피쿠로스부터 노자와...
뒤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대상 보다는 그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한 이러한 가르침은 동서양을 떠나 고대 사상가들이 줄기차게 이야기 해 본 것들이다.
저자는 시대가 바뀌어도 고대 사상가들의 가르침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말한다. 동서양의 오랜 지혜는 하나 같이 인생은 구불구불한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길은 구불구불하며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그냥 가기는 어려운 길이다.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저 행복한 상태만 이어지면 사람은 교만해지기 쉽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내 생각에는 어짜피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우리가 교만해 질 기회나 시간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교만함은 사람을 실패의 길로 반드시 이끈다. 행복이 영원하지 않다는 인식은 역설적으로 지금 눈앞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며, 반대로 많은 행복이 주변에 산재한다면 그러한 행복들이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삶은 내면에 가치, 갈망에 따라 삶을 꾸려 나갈 때 비로서 가능해진다. 외적인 껍데기를 꾸미기 위해 살다 보면 이는 허무 그 자체가 될 것이다. 비관주의자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한결같이 부정적이다.
평소 기분과 태도가 우울할 수 밖에 없다. 인생에서도 당연히 기쁨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우울감에 젖어 살 수 밖에 없다.
반면 낙관주의자는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며 도전을 좋아한다. 이러한 사람은 실망하기 보다는 삶 자체를 즐기고 진심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인간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 본 사람들은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사는 동안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한다. 그렇다. 이러한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용기 내고 도전해야 한다. 내 안에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내가 진짜로 해보고 싶은 것,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을 실행할 줄 아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