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왕따의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의 모습을 강민과 성원 그리고 준서라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시점에서 동등한 무게로 다룬 이경화 작가의 10대들을 위한 소설이다. 중학생이 된 준서는 키가 작아 난쟁이 똥자루라고 놀림 받는다. 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준서는 혜진을 왕따시키던 가해자였다....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님들은 말합니다.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나다오. 세월이 지나가 아이가 자라면 청소년이 됩니다. 학교에 가게 되면 부모님의 걱정이 하나 더 늘어납니다. 왕따 같은 걸 당하면 안될텐데, 청소년들 사이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 어른을 능가하는 잔인한 폭력은 심심치 않게 뉴스와 TV에 나와 부모님의 걱정을 배가 시킵니다. 내 아이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될까봐 노심초사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내 아이가 학교 폭력 가해자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집단적으로 한아이를 괴롭히니까. 숫자상으로도 피해자보다는 가해자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즉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보다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는 얘기입니다.
이 책은 요즘 엄청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다. 왕따를 주도하는 강민. 그 일을 행하는 준서. 당하는 혜진. 처음에는 강민의 주도 하에 혜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지만 곧 그타겟이 준서로 바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은 그린 책이다.
내가 생각하게에 이 책에는 왕따에 대한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2가지 요소가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우선 첫번째는 왕따를 당하거나 시키는 데에는 딱히 이유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혜진이가 왕따를 당한 이유는 단순하다.
느낀점
1. ‘지독한 장난’을 읽게 된 동기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학교 폭력에 대한 영상을 함께 본 적이 있고 친구는 교육직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어서 학교 폭력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나 또한 친구를 따라 관심이 많아져서 책을 읽게 되었다.
2. 줄거리
책 속의 등장인물은 크게 강민, 준서, 성원이라는 인물이 있다. 지금은 가해자인 강민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형들로부터 맞고 돈을 뺏기는 피해자 어린이였다. 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그를 가해자로 성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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