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 문명의 속내를 살펴보다<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는 중국사회와 중국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짚어낸 책이다. 좀 더 깊이 있는 눈으로... 저자는 중국이라는 문명을 이야기하면서, 227년 전 중국을 방문하여 곳곳에 겹겹이 둘러쳐진 '중국인의 담'의 의미를 궁금해 했던 연암 박지원에 주목하였다....
우선 많은 후보 도서 중 이 도서로 독후감을 쓰게 된 이유는 다른 과제 도서와 달리, <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라는 제목이 직관적으로 느껴졌고 한눈에 봐도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예측이 되는 책이라 별다른 고민 없이 고르게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내가 기대한 내용보다 필자는 더 쉽고 재미있게 중국의 문화와 전통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특히 중국의 문화에 대해 가식적으로 무조건적인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닌 장단점을 고루 보여주며 이 문화를 가지게 된 발생학적 이유와 세세한 특징까지도 보여주었다는 점이 중국 문화에 문외한이었던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내가 중문과 학생이라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중국의 문화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중국 문화에 대한 배경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읽게 되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중국에 여행조차 가보지 못 했으며, 막연히 외국어를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중어중문학과로 전공진입을 하여 지난 두 학기에 몇 가지 전공과목을 수강한 것이 중국과 관련된 지식의 대부분이다. 중국이란 나라는 미국과 함께 G2로 꼽힐 정도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나라이다. 인구가 많아 세계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국의 국력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사뭇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인이 잘 씻지 않고 시끄럽고 이기적이며 게으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MADE IN CHINA가 적혀 있는 물건에 대해 싸구려 물건 같다는 느낌을 가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중국에 대한 모순적인 인식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 중국에 대해 보다 올바른 이해를 해보고자 했다.
먼저 중국인이 이기적인이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도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 4권을 소개해 주셨다. 그 중 내가 선택한 책은 ‘연암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나는 책을 선정 할 때 작가가 독자에게 이야기 하듯 써 내려가는 문체를 좋아한다.
옆에서 친구가 말하는 것 같아서 지루하지도 않고 계속 책을 붙들고 있을 수 있기에 그렇다. 근데 이 책은 제목이 한 몫 한 것이다. 연암 박지원에게 작가가 무엇인가에 대해 말 해 줄 것만 같은 느낌이 왔기 때문이다. 차근차근 목차, 에필로그, 첫 장을 넘기면서 약간 처음의 느낌과는 달랐지만 새로운 중국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끝까지 읽어보리라 마음먹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큰 대국 중국을 다녀온 연암 박지원의 문제에서 시작한다.
그는 "3리마다 성(城)이요, 5리마다 곽(郭)이다." 라고 하였다. 나 또한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중국 북경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천안문 광장 뿐 만아니라 곳곳에 성곽이 쌓여져 있고, 직선과 곡선으로 구획이 나뉘어져 도시를 이루어져 있는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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