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평생에 걸쳐 사회적 행동과 경제적 행동에서의 경쟁과 협력에 주목해 연구해온 행동경제학자로서 이른바 ‘행동 전염’ 개념을 통해 그와 관련한 현상을 개괄적으로 조망한다(2부). 3부에서는 흡연, 비만, 문제적 음주, 성 문화, 상호 상쇄적인 낭비적 소비, 에너지 집약적 활동 등 행동 전염을 보여주는...
‘본보기, 그것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조지 워싱턴이 편지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저자는 인간 행동이 상황적 요소, 특히 동료의 행동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하였다. 저자는 재미있는 말을 했다. 흡연자가 될지 말지 결정하는 요소 중 중요한 지표는 담배를 피우는 동료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라고 한다.
저자는 조사 데이터에 드러나는 상관관계는 정책 결정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질문, 사람은 동료의 행동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까, 에 대한 답을 주지 못한다고 하였다. 저자는 고려해야 될 요소가 복합적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