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문학과 함께하는 軍 인권과 안전의 새로운 만남』은 2019년 국방일보에 연재했던 ‘인권 칼럼’과 과거 집필했던 ‘안전 칼럼’을 기초로, 내용을 보강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재구성되었다. 이 책은 각 주제별로 심리학, 역사, 문학 등 인문학적 요소에 스토리를 엮어 독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책을...
*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군대라고 하면 딱딱하고 규율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떠올리곤 한다. 근데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군대에서 인권과 안전에 대하여 다루는 책은 접하기 흔치 않고 군대라고 하면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명하복이 가장 연상되는데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에 대해 호기심이 커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실제 현역 장성급 장교님이 서술하신 책이라고 하니 현실적인 군대 이야기와 이를 인문학으로 어떻게 엮는지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선정하였다.
* 책의 장단점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책 내의 설명이 풍부하여 인문학 지식 부족으로 인하여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의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 -) 다만 주제에 대한 배경을 인문학으로 설명해 주고 그것을 군(軍)에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독자가 군인이 아니라면 책 내용에 100% 공감하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독자 대상이 제한적인 측면이 아쉬웠다. 특히 여성 독자라면 공감하기 어려울 부분이 존재할 수 있다. +) 그렇지만 지은이가 군 간부 출신이라 군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고 관심 있어 하는 현실적인 요소들이 많았고 간부와 용사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인권’과 ‘안전’이라는 주제에 집중한 점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바가 무력과 제도로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마음을 움직여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고 스스로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책의 내용 전개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A+ 독서록] 인문학과 함께하는 군(軍) 인권과 안전의 새로운 만남 독후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10/02/data26385054-0001.jpg)
[A+ 독서록] 인문학과 함께하는 군(軍) 인권과 안전의 새로운 만남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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