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골적인 마광수식 철학을 만나다!마교수의 위험한 철학수업『마광수의 뇌구조』. 마광수식 생각의 모음을 담은 책으로 총 8장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명예, 돈, 권력 등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것들은 결국 성욕과 식욕의 원활한 충족을 위한 준비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이 세상 돌아가는...
5-6년 전 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공무원 열풍이 불었던 시절이었다. 불확실한 미래에대해 불안해 했었다. 그래서인지 안정된 직장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런생각을 하는청년들이 많았고 나역시 그중 하나 였고....
날더운 어느날 유명한 국어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었다. 뭐 때문에 나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사님의 대학교 은사님 얘기였다.그주인공은 바로 마광수교수였다. 그에관한 에피소드였는데 흥미로웠다. 강사님이 미션으로 받은건 레포트 제출주제로 최대한 야하게 소설짓기 였다고 한다. 그 얼마나 센세이션 한가.아무리 못해도 1990년대로 추정되는 시대였다.그당시 대학생들이 받은 과제라고 하기엔 심히 당황 황당 무계하지 않았을리 없었을 것이다. 난 그때 그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그는 시대를 잘못타고난죄. 국적또한 하필이면 한국인인죄로 변태천재라는 타이틀을달고 살아가게 된다. 사람인란게 그렇듯이 난 그뒤로 잊고 살았고 그저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
요즘 나는 다독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여러 장르라곤 하지만 손이가는 범위는 뻔했다. 실용서와 인문학 계열쪽을 중점으로 읽고있었다. 그러다보니 살짝 지루함과 피로감을 느꼈다. 환기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