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 지혜를 『카인드』라는 책으로 완성해냈다. 이해와 배려, 감사와 존중이 불러오는 위대한 변화에 대해 일깨워준 이 책은 출간 즉시 커커스 리뷰 베스트북, 뉴욕 시티 빅북 어워드, 에릭 호퍼 어워드 등에서 크고 작은 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공손함과 배려심이 실종된...
[ 책 소개 ]
다양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며 친절이 발휘하는 놀라운 힘을 여러 차례 목격한 뒤 ‘의도적으로 친절하게 1년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계획해 블로그(https://ayearoflivingkindly.com)에 그 과정을 기록했다. 이 책은 친절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이고 조직,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얼마나 큰 잠재력을 지녔는지에 대해 낱낱이 밝힌다. 그리고 4개의 계절, 12개의 소주제, 52개의 짧은 글로 구성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작은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실용적인 조언도 곁들인다.
[ 요약정리 ]
1. 착한 것과 친절한 것은 다르다.
친절해지기, 그것도 진심으로 친절해지기란 어렵다. 착함은 노력이 거의 필요치 않다. 무관심하고, 비판적이며, 심지어 빈정대면서도 착할 수 있다. 하지만 무관심하거나 비판적이거나 빈정대면서도 친절할 수는 없다. 친절한 것은 남을 배려한다는 뜻이고, 그러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친절은 누군가와 소통을 하면서 미치게 될 영향을 생각한다는 뜻이고, 그 소통을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뜻이다. 친절은 대가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고 상대가 필요한 것을 적절한 순간에 내주는 것이다. 친절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놓아버리고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착함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착해지는 것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사실 쉬운 편이다. 착함은 상냥하지만, 수동적이고 안전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도, 또 남들에게 너무 많이 헌신하지 않고도 착해질 수 있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도 착해질 수 있다. 착함은 문을 잡아주고 계산원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이다. 심지어 노숙자의 눈을 마주 보지 않은 채, 따뜻한 말 한마디 없이 그의 손에 몇 달러를 떨어뜨리는 행동도 착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