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교회를 향한 신학자의 가슴 뜨거운 제언!
“한국 교회여, 이제는 하나님의 교회를 생각합시다”목회자다운 목회자,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바르게 읽고 알아야 한다. 보고 들은 것을 삶으로 살아내듯 배우고 익힌 것을 신앙으로 살아내야 한다. 이 책은 25년간 신학교 교수로, 또 평촌에 위치한...
1부 교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성경은 우리가 지나가야 할 시대를 거칠고 사납고 무섭고 두려운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일이 없다고 단정 짓지 마십시오. 오히려 교묘하게 우리의 영혼을 잡아먹는 끔찍한 일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이는 이 시대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기중심적 문화는 자연스레 자기중심적 종교를 생산합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집착하는 시대정신은 종교와 신앙의 성격을 형성하는 주된 요인이 되었습니다. 자기중심적 신앙은 자연스레 자기 연민 주의에 빠집니다. 한국 교회는 목사들부터 진실 말하기에 올인해야 합니다. 헛된 말, 빈말, 허풍 떠는 말, 과시적인 말, 믿을 수 없는 말, 신뢰할 수 없는 말을 멈추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것이 궁극적인 불출성과 어리석음이라고 웅변적으로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과거를 보지 마십시오. 교회는 결코 뒤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역사와 전통은 참된 교회의 본질과 임무를 분명히 밝혀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