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내지 못한 승리의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닐까?강자를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을 제시하며, 다양한 약자들의 승리 비결을 제시한 〈약함 너머〉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개인, 조직 및 국가가 강자를 이긴 사례들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승리 방정식...
약육강식, 강자존(强者存)이 상식인 세상. 그렇다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약자는 희망이 없다는 것인가. 다행스럽게도 현실 세계에서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사례가 가끔 발생한다.
우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환호한다. 왜 이런 기적이 특정한 개인, 조직, 국가에서만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내지 못한 승리의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닐까
우선 전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서양에서 전략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이다. 전략이 사용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전술의 개념과 자연스럽게 구분되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전반적인 방법이나 책략은 전략, 전쟁 전투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방법은 전술로 구분된 것이다.
그러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국가 총력전 개념이 등장하게 되고, 단순한 군사적 책략을 의미하는 전략의 상위 개념으로 대전략이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대전략이란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심리적·지리적·기술적·군사적 제반 국력을 모두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