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결정적 순간마다 핵심은 늘 바다였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의 세계관을 극적으로 확장시켜주는
전방위 지식인 자크 아탈리의 총체적 통찰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가 명료하게 정리한 바다의 총체적 역사. 바다의 탄생부터 바다에서 탄생한 생명의 이야기를 거쳐 바다에서 바라본...
이 책을 읽기 전 사실 나는 바다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완독한 후 나는 바다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게 되었고 바다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되어서 상식이 굉장히 풍부해진 느낌을 받았다.
책 초반부, 저자는 우주와 지구, 그리고 바다의 탄생과 생명의 시작을 이야기 한다.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수십억년전의 이런 탄생 이야기를 저자는 나름대로의 과학적 근거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초의 바다가 탄생하게 되고 그 바다 안에서 다양한 생명이 탄생하게 되고 산소결핍과 빙하기를 통해 엄청난 양의 생물이 사라지고 다시 복잡한 형태를 갖추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내가 바다에 관한 생각을 막연한 마음으로 바라보았을 때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해양 경찰의 임무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바다라는 공간의 태생과 발전해 오는 과정이 광대해 보였다. 또 넓고 넓은 바다를 두고 전 세계의 나라들은 투쟁을 벌이는 모습들도 많았다. 바다를 중심으로 하여 정복을 위한 야망도 품고, 바다 속 깊은 자원을 얻기 위해 기술도 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대 사회가 접어들면서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들 이야기한다. 바다의 경계선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은 늘 경계심을 두고 눈여겨보며 지낸다. 나라마다 해양 경계선을 정해 놓았지만, 중국과 일본은 그 경계점을 두고 어업활동을 하려고 한다.
바다의 탄생부터 바다에 탄생하는 생명의 이야기를 다루어 바다의 모습을 이야기하였다. 인간은 바다와 같이 함께하였던 것처럼 인류의 역사를 기록하는 곳이다. 책을 읽으면서 바다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였다. 바다라는 공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먼저 우주의 탄생부터 서술되었다. 바다의 원천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우주의 근원이 되는 부분을 서술하면서 근본적인 근원을 알 수 있었다. 우주라는 공간에 빅뱅이 일어나면서 분자 분열과 동시에 태양계 형성까지 이야기해 주었다. 우리는 바다라는 일차원적인 이야기를 하지만 저자는 바다를 알기기 위해서 태양계부터 시작해서 물이 만들어지는 기원까지 설명하였다. 여기서 지구는 45억 3,000만 년 전에 형성되면서 지구의 주변으로 행성들이 생성되며 태양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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