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문제를 다룬 기존 책들은 외서여서 국내 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개인에게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인... 반면 이 책은 좀 더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앞으로 직업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런 변화 속에서 각 개인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다루고...
오늘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다루어질 때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은 아직 먼 미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과 5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식상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재밌게도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1760년경 시작된 산업혁명 시기,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그때 일어난 변화가 산업혁명인지도 몰랐고 그런 용어도 없었다. 그 후 100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그 시대의 변화를 ‘산업혁명’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과거의 산업혁명과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속도이다. 현재의 기술 혁신과 발전은 과거의 산업혁명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은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