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온라인 플랫폼은 개인이 기업 못지않은 고소득을 누릴 수 있는 구조인데, 이에 대해 4장부터 6장에 걸쳐 단계별로 설명했다. 4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을, 5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전략을, 6장에서는 대한민국 상위 0.1퍼센트 온라인 플랫폼이 되려면 어떤 차별성이 필요한지를 다루었다.
하루에 1시간 일하고 월 1,000만 원 버는 신개념 수익 창출 모델
온라인 플랫폼 만들기부터 판매 전략, 수익화까지 단계별 실전 노하우, 불안한 미래,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나는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
회사는 내가 인간이 아닌 부속품이 되길 바랐다.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 출근하는 것은 당연하니 군소리 말고 일만 하란다. 난 싫었다. 할 말은 하면서 주체적으로 일하고 싶었다.
현실은 이상과 달랐다. 회의는 있지만 논의는 없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 말을 하면 남들이 싫어하겠지? 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라는 식으로 스스로 할 말을 검열하게 됐다. 내가 좋아하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는 이들의 마음을 일일이 헤아리면서까지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한다니 구역질이 났다. 톡톡 튀고 장난기가 많았던 나는 재미없고 매력 없는 부속품으로 변해갔다. 효율성을 추구하고 생산성이 있는 직원이 되려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타인에게 내 감정을 맞추니 내 몸의 중님은 나라고 할 수 없었다.
먹고 살려면 복종하고 순둥이로 살아야 한다. 너만 그런 게 아니라 다 그렇게 산다라는 논리로 회사의 부속품 강요는 정당화된다. 먹고사는 문제는 섬뜩하리만큼 중요하다. 먹고 살려고 죽어라 공부해서 쟁취했을 자리였을 텐데 놓아버리는 일도 있다. 2015년 일본에서는 와 세대 대학을 나와 유명 광고 회사에 들어간 26세 신입사원 여성이 크리스마스에 과도한 업무량을 비관해 자살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내몰릴 정도라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회사 시스템에 갇혀 살면 과연 안정되고 행복할지 회의감이 들었다.
나는 빌어먹는 한이 있어도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일을 찾기로 결심했다. 실제로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는 내 일을 찾았고 하루하루 성장하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살고 있다.
나는 플랫폼 사업가다. 하루 종일 일에 매달려 있지 않으며 성장을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