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경제학의 흐름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저자 홍훈 교수가 오늘날 경제학의 지배적인 인간형으로 구축된 ‘호모 이코노미쿠스’와 다른 인간형을...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용어로 가득 차 있던 기존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포착한 경제학‘들’의 개념과 사상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인간의...
이 책의 내용은 경제학으로 인간을 보는, 철학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나는 경제학, 철학의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나마 들어본 적은 있었던 애덤 스미스 부분만 집중적으로 읽었다. 애덤 스미스는 인간이 이기적 늑대에 가깝다고 하였다. 고대에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을 교육을 통해 완전히 교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근대로 들어서면서 더 이상 인간을 이런 식으로 육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경제학의 기본 원리랄까 그것이 바로 사람은 이기적이라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놀라웠다. 사실 사람들 개인 한 명 한 명은 같은 물건을 보더라도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