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평범한 결혼생활

검색어 입력폼
저자
임경선
독후감
4
책소개 “어쨌든 20년씩이나 한 남자와 결혼생활을 했으니, 이제는 그에 대해 한두 마디쯤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_본문 중에서 『평범한 결혼생활』이 출간되는 2021년 3월 11일은 정확히 저자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다. 만난 지 3주 만의 급작스런 청혼, 고작 석 달 간의 짧은 연애 그리고 바로 이어진...
  • 평범한 결혼생활/임경선 산문
    평범한 결혼생활/임경선 산문
    언젠가 점을 보러 갔다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집은 경선 씨만 잘하면 돼. 남편과 아이는 아무 문제 없이 사는데, 경선 씨만 안달복달이야." 남편은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문지기' 사주로 나온다고 했다. "쉽게 말하면 돌쇠나 마당쇠." 바람이 휘몰아치는 날도, 비가 거세게 내리니는 날도, 문지기는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묵묵히 집과 마님을 지키는 소명을 다한다. '지킨다'는 것은 기존의 상태를 고스란히 보존한다는 의미로, 바꿔 말하면 하나의 '구조'로 존재할 뿐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개입을 하지 않는다. 정신이 널을 뛰는 나를 가만히 보고만 있는 존재, 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쓸쓸해지는 것 어쩔 수 없다. ==임경선 작가의 사주는 정사일주로 불기둥이다. 화기운으로 글을 쓰니 스파크가 튀고 아이디어가 좋은 대신 불안정한가보다. 정신이 널을 뛴다고 하는 것을 보니. 몸이 약해서 어려번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한 것 같은데 계속 작품을 써내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쓰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이 아닐까? 나는 수가 많고 인성이 기둥으로 있어서 참을성이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을 잘 견디지 못한다. 사람이 옆에서 정신 사납게 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차라리 지루하고 고요한 것이 낫다. 그래서 아마도 나는 대부분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렇게 사는 것일 것이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많지만, 균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정재를 깔고 앉아서 특히 중년이후에는 돈 걱정을 할 일이 없는 팔자인데 목 기운이 약해서 돈을 버는 대신 글을 읽고 쓰는 일로 거의 모든 시간을 채우고 그 외의 시간인 목기운인 고양이를 돌본다. 만일 오행의 균형이 크게 깨지면 사람이 죽는 것일 것이다. 재다신약이라 돈을 본인 그릇에 비해 너무 추구하면 몸이 상한다. 임경선 작가의 남편은 몸이 상하도록 글을 쓰고 편재를 추구하는 아내를 묵묵히 지켜주는 마당쇠라는데, 보통 난 주체적이야 내가 스스로 밥벌이 할 거야 하는 여자들이 알고보면 여리고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독후감/창작| 2024.05.22| 7 페이지| 4,000원| 조회(62)
  • 평범한결혼생활(임경선작가) -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하여  배우자와 내가 가진 Balance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평범한결혼생활(임경선작가) -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하여 배우자와 내가 가진 Balance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2. 내가 정의한 결혼생활이란 이런 것? 내가 정의한 결혼은 이렇다. 회사에 내가 싫어하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자기 업무를 타인에게 토스하고 뭐든 쉽고 편하게 생활하려하는 옆 부서 과장, work-life- balance를 외치며 9 to 6를 지키려는 일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무책임하게 퇴근하는 신입사원, 일을 빠르게만 처리하려하다 매번 실수가 습관이 되어있는 김대리, 그 나머지 일은 내가 뒷정리해야하고, 자신의 말이 옳고 자신의 방법대로만 해야 함을 강요하는 권위적이고 고집스러운 상사. 남 일에 관심 없는 공감능력 zero인 동료직원. 이렇듯 세상의 모든 최악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결혼생활이 아닐까 상상해본다. <중 략> 작가의 글처럼만 살 수 있다면 나는 당장이라도 결혼이 하고 싶다. 미혼이지만 유부녀인 것처럼 감정대입을 하며 읽었던 재미있는 책이었다. 내가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나의 미래의 배우자와 함께 다시 읽고 싶다. 평범한 결혼생활은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세상 그 어느 희생보다 값지고 고귀하다.
    독후감/창작| 2022.05.15| 6 페이지| 1,000원| 조회(28)
  • "평범한 결혼생활" 임경선 작가의 산문집으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청첩장은 덤이다.
    "평범한 결혼생활" 임경선 작가의 산문집으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청첩장은 덤이다.
    재밌게 읽었다. 마치 나의 결혼생활을 보는 것 같았다. 누구나 비슷비슷한 결혼생활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어쩌면 특별하기도 한 작가의 결혼생활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요 가까이 보면 비극이다. 매일 싸우고 지지고 볶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고 붙어 지낸다. 정말 안 맞는 사람과 사는 부부가 나혼자만이 아니였다는 안도감과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작가의 청첩장을 뚫어져라 봐야했다. 20년차 결혼생활의 민낯을 만천하에 보여주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인데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것을 공개한 것이 나 다름없는 이책을 보고있으면 나의 생각을 작가에게 들킨 것 같다. 작가는 나와 같은 생각으로 살고있었다. 신혼여행에서부터 그들의 ‘안맞음’ 이 시작이 된다.
    독후감/창작| 2022.01.18| 3 페이지| 1,000원| 조회(34)
  • [독후감] 결혼을 꼭 해야할까? '평범한 결혼생활'을 읽고
    [독후감] 결혼을 꼭 해야할까? '평범한 결혼생활'을 읽고
    나는 수필을 꽤 좋아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니 어떤 소재로든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고, 소설처럼 거짓도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내용을 말이 아닌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읽고 있자면 다른 사람의 머리 속에 잠시 다녀온 기분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까?’,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할까?’, ‘같은 것을 보고 어떻게 느끼곤 할까?’ 라는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궁금증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곤 한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소재라면 아마도 ‘결혼’이지 않을까? 결혼을 이미 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결혼생활’ 이란 미지의 영역이며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단어니까.
    독후감/창작| 2022.01.01| 2 페이지| 1,000원| 조회(25)
AI 챗봇
2024년 07월 20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49 오전
New

24시간 응대가능한
AI 챗봇이 런칭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