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 35개국 번역,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권터 그라스의 《양철북》 이후 현대 독일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독일어권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958년의 서독 노이슈타드. 고등학생 소년 마이클이 길거리에서 쓰러지고, 지나가던 여인 한나는 그를 부축하여 집으로 데려다준다. 마이클은 며칠 뒤 건강을 회복하고, 한나의 집을 기억해내서 감사인사를 하러 찾아갔다가 그녀와 동침하면서 한나와의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다음 날 마이클은 또 다시 한나의 집을 방문하고 집안일을 도와주다 지저분해진 마이클에게 한나는 샤워를 하고 가라고 권한다. 그리고 한나는 맨몸인 마이클에게 옷을 벗은 채로 다가가고 그렇게 그들의 관계는 깊어진다. 한나는 마이클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묻는데, 그것은 한나가 자연스럽게 마이클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