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6·25전쟁 당시 가장 잔인했던 장진호 전투를 다룬논픽션 저술의 대가 햄프턴 사이즈의 최고 걸작!★워싱턴 포스트 2018년 올해의 논픽션아마존 2018 올해의 역사책★이 책은 2018년 출간 당시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힘,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 현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 역사적 현장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면서 평소 유비무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낀다. 최고의 평화는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란 명언이 있듯, 나라가 강해야 침략을 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정말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또한 지도자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많은 젊은 목숨이 전장에서 사라지는지 똑똑히 보여주는 요즘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쟁이 나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하지만 전장에 도사리고 있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위험과 변수,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필요한 전투원 각각의 노력, 전투원 개인들이 직면해야만 하는 심리적 공포와 육체적 피로와 같은 요소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무관심해질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