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이 경험하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의 원인 해결하기『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시는가』. 이 책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단절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이 단절 때문에 우리에게 심리적인 문제들이 발생하여 우리가 바라는 바와 달리 평안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충분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1장 하나님으로부터의 도피
비록 우리가 정직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오히려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상처, 슬픔, 외로움, 소외 또는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절망감 때문에 밤낮을 고민하며 힘들게 보냈던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고통을 자신이 만들었든 아니든 간에 다른 사람 때문에 받은 고통의 감정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고통이나 무기력의 기저에는 마치 동물이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에 대하여 화를 표출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상처를 준 대상에게 다시 상처를 주거나 그것을 몰아내고자 하는 힘이 존재한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감정을 분출하는 것이 자신을 구원한다고 생각해서 어리석은 행동을 취한다. 그것은 실로 우리를 정서적, 영적으로 서서히 피를 흘리게 만들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느끼는 단절을 하나님의 잘못인 양 행동한다.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직시할 수 없었던 이유로는 첫째, 성경에는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심리학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과학을 거의 오류가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이다. 셋째,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 채 나는 잠재적 신념 같은 것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알 수 없는 신비이고 과학은 인간 최고의 희망이라는 신념이다. 그래서 무심한 하나님보다는 위로할 만한 다른 것을 쳐다보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영적 단절을 치료하는 중이셨다. 그것이 하나님이 선택하신 최고의 방법이며 그러므로 내 속에서 자기 대화가 변하기 시작하였다. 거기에는 평화와 안식이 함께 한다. 우리 삶이 무너졌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초대하신다.
2장 고통이 지속될 때
고통이 지속될 때 긍정적인 측면만 강조하다보면 오히려 거짓된 영적인 흐름 속에 빠져들게 되며 그 속에는 공허함뿐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는 것을 덮어버리거나 지나쳐버린다. 왜냐하면 그것을 인정하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떠나신 것처럼 보일 때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우리는 다음단계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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