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독교 신앙을 만화로 이해한다!유쾌한 박영덕 목사의 신의 존재에 대한 진솔한 고백 『만화로 보는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기독교에 대한 의문에 대해 설명하는 책으로, 무신론자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하여 만화로 알기 쉽게 답하고 있다. 또한 신에 대한 확고한 개념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다. 우선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달은 점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진리로 향하는 문은 많은데 왜 굳이 기독교를 믿어야 하는지, 그리고 정말 하나님이 정의롭다고 하면 이 세상에는 왜 악인이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전도하다보면 많이 듣게 된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은 ‘당신들이나 믿고 천국 가세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들은 적이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로는 기독교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에 대해서 여러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다가 신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 그리고 아직까지도 하나님을 확신하고 있지 못한 채로 교회를 다니고 있는 기독교인,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방황하는 사람에게 해답이 되어주는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기독교가 말하고 있는 신과 구원, 그리고 삶에 대하여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주변에 있는 지인들을 전도하려고 하나님을 이야기 하면, 그 사람들은 나한테 어떻게 너는 신이 있다고 믿냐, 나는 무신론자고 그냥 나를 믿고 살아가고 있다. 그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람이 한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자면, 그 사람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나’라는 존재를 믿는, 즉 ‘자기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고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 사람은 신이 없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무신론자들은 모두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신이 있다고 믿게 된다면 유신론자가 되며, 신이 없다고 믿으면 무신론자가 되는 것이다. 그 어떤 이론의 시작점도 그가 존재하고 있다고 믿든지 혹은 그 반대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