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피형에 관한, 회피형에 의한, 회피형을 위한 에세이”
이 책은 타인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경계선 안에서 홀로 침잠하기를 선택하는 ‘회피형 인간’에 관한 에세이이다. 저자는 자신을 “대체로 회피형”이라 정의한다. 회피형이라는 특질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방식은 물론 삶에...
인간의 애착 유형은 크게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이 있다. 그중 회피형 애착 유형에 대한 글을 정리한 것이다. 회피형 인간은 말해야 하는 것을 침묵하고 친밀감 대신 두려움을 믿고 사람들과 친해지길 거부하는 인간이다. 회피형 인간을 부성애와 모성애에서 충분한 친밀감을 쌓지 못해 사람에 대해 거부감이 드는 것이지만 선천적으로 회피형인간에 가깝에 태워난 사람도 있다. 또한, 부모로부터 친밀감 쌓지 못했어도 회피형인간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회피형 인간에 특징으론 구속보다 자유, 무조건적인 믿음에 대한 불신, 인연의 불확실성 고려, 완전한 소통공감과 소통은 불가능하다는 믿음, 빈말 못함, 완벽주의, 기대를 줄일려고 하지만 실망이 잦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