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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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 《트와일라잇》 시리즈 신작!전 세계적으로 1억 6천만 부 이상이 팔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 《미드나잇 선》이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에드워드 컬렌과 벨라 스완이 만난 《트와일라잇》은 로맨스 소설의 정석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독자들은 벨라의 입장에서...
첫사랑은 이성에 대한 강렬한 끌림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는 강렬한 끌림은 나 자신과 다른 나의 모습을 보았을 때라든가 괜히 싫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행동조차 달라지는 것에 대해 적의가 생긴다. 여기에서 내가 끌리는 게 오로지 육체적인가, 이성적인가를 판가름하는 것은 잠시 나를 누르고 떠나 보는 것이다. 잊고 딴 생활을 해도 계속 생각나는지, 그것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가족을 위해 희생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단 한 사람이라도 그걸 알고 말로 표현해준다면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곤 못 배길 것이다.
‘내 얼굴은 생각이 너무 잘 드러나’라는 얘기는 아직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감추는 게 어설픈 젊은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듣는 얘기가 아닐까?! 내가 숨기고 싶다는 생각은 얼굴에 잘 드러난다. 사랑에 빠지면 더 잘 드러난다. 그건 여기에서 남성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이성에 대한 욕구를 뱀파이어 남성이 느낀다는 설정으로 현대에서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이성에 대한 육체적 끌림에 저항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성욕의 배출이라고 표현해준다. 그런 젊은 남성의 절제된 사랑을 에드워드를 통해 보여준다. 육체적인 욕구를 누르고 이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준다. 상대를 다치게 할까 봐 배려하고 조심한다. 그래서 육체적인 이야기는 빠지게 되어서 영 어덜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된다.
누구나 사랑은 처음 해본 적이 있고, 이성에 대한 첫 번째 끌림을 느끼는 것은 설명하기 힘들다. 나이가 들어 여러 가지로 본능보단 이성으로 행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