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혼자를 위한 힐링메시지』는 이혼의 아픔을 경험한 저자가 이혼으로 인한 감정적인 문제들을 포함해서 재정, 자녀, 인간관계 등 모든 영역을 깊이 있게 다루며 하나님 안에 서 치유의 비결을 제시한다. 또한 이혼 이후에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세울 것을 제안한다. 나아가 인간관계의 지혜를 배우라고...
현대 사회에서 이혼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대법원의 사법연감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하루에 약 300쌍이 이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성격이 맞지 않아도 참고 살았던 옛날 세대와는 달리 성격이 다르면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이혼을 택하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아지는 이혼율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은 이혼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한다. 로즈 스위트의 ‘이혼자를 위한 힐링 메시지’는 이혼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이혼자들의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이혼 경험과 사역을 통해 얻은 다양한 해결책들과 하나님 안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치유의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이혼자들은 그들의 성격 유형에 따라 이혼으로 인한 상처가 다르게 나타난다. 플로렌스 리타우어는 ‘Personality Plus’라는 책에서 이혼으로 인한 상처에 반응하는 방식을 낙천적인 성격, 다혈질적인 성격, 내성적인 성격, 그리고 침착한 성격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제 2장(p.40~p.42)에서는 이혼으로 인한 상처에 반응하는 방식을 성격 유형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그 중 해당하는 관계의 상실을 경험할 때 주로 보이는 반응을 자신의 성격 유형과 연관해 써보아라.
외향적임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성격에 속한다. 대개 실연 이후에 오랜 시간 우울해하고 괴로워한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다시 나의 고통을 들여다보면서 그 고통에 거하려고 한다. 그리고 슬픔이 있지만 전 애인을 이해하려고 하거나 다시 합치려고 하는 그리움을 갖게 된다. 나의 아픔을 과장하여 표출하기도 한다. 이는 MBTI 유형 중 ESFJ에 속하기 때문이 있는데, 이 유형의 MBTI 유형의 특징에 따르면 한 번 틀어진 관계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소망과 기대를 찾으려고 하며 쉽게 인연을 끊으려고 하지 않는 특징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나는 완벽함을 추구하고 신중하게 고려하여 행동하는 편이고, 대체로 화통하게 안 좋은 기억을 내치지 못하고 오랫동안 간직하려고 하는 편이다. 또한 생각으로 감정을 지배하는 통제력이 약하기도 한데 이러한 성격 특징으로 인하여 관계 상실을 경험하면 오래 우울해지는 것 같다.
제 3장에서는 상실감의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 중 자신의 경험에 가장 가까운 두 가지의 상실감 경험과 해결 과정에 대해 써보아라. 과정 중, 자신이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면 그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라.
수용의 상실과 사랑할 대상의 상실. 내가 수용받지 못하고 내가 무가치하다고 느껴질 때, 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고 나를 수용해주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그들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사실을 믿으려고 노력했고, 지속적으로 그 생각들이 떠올랐는데, 그 사실에 더 무게감을 두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사랑할 대상을 상실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보다 훨씬 더 사랑할 수 있는 더 귀한 사람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 사실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나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나 자신에게 믿음으로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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