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의 저자는 단순한 자기계발이나 육아와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시간관리가 아닌, 엄마가 되고 나서 생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자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저자는 1년간 미라클 모닝을 하며 내면이 단단해지고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바뀐 과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3년간의 미라클 모닝의...
이 책은, 전세계적인 화두인 '미라클 모닝' 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책이 다른 미라클 모닝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엄마의 시선에서 사실적으로, 그리고 진정성있게 자기 경험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에 그 특징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엄마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공감을 하며, 읽게 되었는데요. 읽다보면, 엄마의 입장에서 울컥하는 부분들이 여러 부분 나왔습니다. 엄마라는 입장에서 겪게되는 격한 성장통을 이른 새벽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유와 성숙, 성장의 시간으로 잘 활용하고 가꾸어가는 그런 긍정 에너지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치유와 성장, 모두 새벽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 그런 시간이 엄마에게는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고요 속에서 엄마는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삶은 의도하지 않아도 자녀에게 흘러간다고 합니다. 저자는 무엇보다 부모 자신의 치유와 성장이 우선임을 깨닫고, '나'로서 자유롭게 존재하며 살아가고, 부모로서 '나답게 살아가는 삶'의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어느 순간부터 하루의 우선순위가 ‘나에서 아이로' 이렇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 생태계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부단히 지키며 아이 또한 아덜도 잘 지켜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 속에는 ‘엄마라는 페르소나의 무게가 버거울 때’ 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저자는 엄마가 된다는 것이 자신의 한계를 수없이 마주하며 때론 절치부심하는 것임을 공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감동과 환희를 하루에도 여러 번 겪기도 하는 것이 '엄마'의 자리였다고 합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뼛속까지 그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 역시, 저에게 느껴지는 엄마라는 존재의 현실적인 무게감, 그리고 압박감은 정말이지, 매일 매일 강력한 쇠로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합니다. 말 그대로 새로운 생명체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양한 인간 한계에 다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자리, 부모 어깨의 무게는 쉽사리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쉽고 가벼운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_독후감
독후감 , 독서 , 독서교육 ,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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