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소비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소비는 아니지만 문화는 인간만이 창조하고 향유하므로 문화소비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지는 소비라고 할 수 있다. 문화는 지금도 계속 변화한다. 인간의 지적, 창조적 활동에 의해서 지금도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지고, 소비하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문화소비는 필수소비와는 대비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생활을 하기 위해 쓰는 것이 필수소비인 반면 문화소비는 생활과는 거리가 먼 유흥의 개념인 것이다. 물자가 부족한 시기에는 소비보다는 생산에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에 물자가 풍부해지면서 필수소비를 넘어서 다양한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소비는 결핍을 채우기 위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현대사회의 대부분 소비가 생존에 필요한 것보다는 그렇지 않은 것에 집중되어 있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인간은 소비를 할 때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라고 한다. 틀린 말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베블런 효과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베블런 효과란 가격이 계속 오르는데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자신의 부와 허영심을 채워준다는 생각으로 이런 소비를 한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특히 한국에서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SNS가 발달되면서 생긴 변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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