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리더십은 ‘이니시’다!‘지금 리더에게 필요한 행동’을 다룬 책이다. 조직을 혁신할 때, 충돌하는 이해와 가치를 조정할 때, 리더의 권력이 위협받을 때, 주변의 협력을 구할 때 리더가 할 일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기업의 CEO와 공공기관의 책임자로 성과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저자의 경험을...
뭔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음.. 나에게도 리더십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군"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 길로 리더십 분야의 책을 읽게 되었다.
원래 이런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흥미를 잘 못 느끼는데 이번에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읽은 책이라 그런지 끝까지 완독할 수 있었다.
'INITIATE'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개시되게 하다. 착수시키다'라는 뜻이었다.
책을 읽고 나니 알겠다. 이니시가 바로 무슨 일이 있어도 리더가 해야 할 일이었다.
요즘 태종 이방원이라는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 그야말로 변방의 장군 이성계의 아들에 불과했던 이방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권력을 쟁취해 나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결국 권력은 쟁취하는 것이며 스스로 주어지는 권력과 힘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는 한다.
이 책 <이니시는> 지금 우리사회에서 활동하는 여러 리더에게 필요한 행동을 다룬 책이다. 작게는 몇 명의 부하 직원을 거느리고 일하는 리더부터, 크게는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리더가 있다.
이러한 리더가 조직을 혁신할 때, 충돌하는 이해와 가치를 조정할 때, 리더의 권력이 위협받을 때, 주변의 협력을 구할 때 리더가 할 일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기업의 CEO와 공공기관의 책임자로 성과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저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한국벤처투자와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를 비롯한 유수의 기업들과 서울산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을 경영하고, 경제보좌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고, 정부의 혁신과제들을 수행하는 삶을 살아왔다.
특히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리더십과 관련된 많은 연구와 고찰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민간기업과 정부기관 모두에서 일한 저자의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는 상당한 것으로 보이며, 민간과 공공의 영역을 넘나들며 리더로 활약해온 그가 사람과 일 속에서 깨우친 결론은 바로 리더의 실행력이다.
다시 말해 리더가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알고, 제대로 실행하면 누구나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은 쉬우나 그 속에 있는 본질들은 사실 매우 어려운 것 중 하나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는 우선 성과를 낼 수 있는 힘은 결국 권력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리더의 전략, 의사결정, 자원 동원, 지시, 평가, 보상, 인사 등 리더의 모든 행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권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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