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은 명상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과학적 연구로 검증하고 밝혀낸 마음 훈련이 가져오는 기적 같은 뇌의 변화《EQ 감성지능》의 대니얼 골먼과 명상신경과학 분야의 선구자인 리처드 데이비드슨이 명상에 관한 흔한 오해와 믿음을 바로잡고, 지금껏 마음 훈련법을 팔기 위해 왜곡되었던 데이터를 낱낱이...
이 책을 읽으면서 명상과 과학이라는 두 가지 다른 영역이 어떻게 융합되어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명상은 오랫동안 심신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과학적으로도 검증되고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저자들이 명상과 과학을 함께 연구하고자 노력한 과정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수십 년 동안 명상을 수련하고 과학을 연구하며 그들만의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명상하면 은둔자, 참선, 고행하는 수행자, 불교, 동양 고전의 종교적인 의미가 짙게 풍긴다. 하지만 명상은 종교적인 면을 떠나 우리 존재의 내적 탐구 및 심오한 변성(Altered Traits)을 통해 인간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잠재능력을 극대화시키기도 한다. 이제는 명상이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 건강 치료제로도 이용되기 시작했다. 명상의 종류는 무수히 많기에,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 꾸준히 수련한다면 정신 건강 및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진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저자 대니얼과 리처드는 명상과학 분야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서양의 1세대 명성가이자 뇌신경 과학자이다. 그들은 대학생 시절(1970대)부터 현재까지 명상수련과 명상연구를 동시에 해오고 있으며, 명상을 많은 학술지와 논문, 연구를 바탕으로 명상효과에 대해 실증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명상은 어떻게 신체, 마음, 그리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명상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엄연히 별개의 문제이다. 나 역시 명상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왜 명상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명상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와 믿음을 바로잡고, 지금까지 왜곡된 자료를 해부해 마인드 트레이닝 방법을 판매한다. 특히 명상의 진정한 효과는 명상 중이나 직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가 아니라 명상 후에도 남아 있는 '지속적 속성'임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다. 이밖에도 마음가짐 기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MBSR), 마음가짐 기반 인지치료(MBCT), 인지연민훈련(CBT)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달라이 라마, 숭산 스님, 고엔카, 람다스, 마티우리카르, 겐고 등의 특별한 사례가 그려진다.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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