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지만 이 책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질병사(史)를 전공한 역사학자 김서형 교수는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역사에 미친 전염병의 영향뿐만 아니라, 전염병이 확산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배경에도 큰 방점을 둔다. 빅히스토리(거대사) 분야의 탁월한 연구자이기도 한 저자는 좀...
2020년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2년이 넘어 엔데믹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는 사람과의 거리를 두어야 했으며 마스크를 써야 했다. 바이러스로 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자유를 희행한 결과 맞이하게된 엔데믹이다. 이 시간동안 우리는 우리를 뒤돌아 보았다. 이 바이러스가 왜 발생 했으며 잘 못은 무엇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 같이 고민 했다. 페스트, 스페인 독감등 인류는 끝없는 전염병과 맞섰고 결국엔 그 전염병들을 다스릴 수 있었다. 역사는 반복된다 하고 전염병 역시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한다. 과거의 전염병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글로벌 네트워크는 20세기 이후 교통 및 통신의 발달로 연결된 현상이 아니다. 호모사피엔스가 전 지구적으로 이동하면서부터 이미 형성 되었다. 인간의 이동으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염병의 발생과 어떤 관련이 있고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예상치 못한 변화를 초래했는지 살펴보자”
1. 아프로-유라시아(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교환 네트워크와 전염병
수렵 채집 시대에서 농경이 시작된 이후 정착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길들이며 함께 살게 되었고 기생충에 의한 전염병이 자주 발생했다. 농경사회는 공동체의 규모가 컸기 때문에 전염병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정착생활로 생활 터전을 떠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사람들은 새로운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탐욕으로 전쟁을 시작했고 제국이 탄생되었다. 제국은 여러 거점 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했고 이렇게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을 초래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으로 전염병은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인류 역사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켰다.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독후감 , 감상문 ,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