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떻게 말해 줘야 할까, 이 아름답고 위태로운 세계의 진실을……“내 아들은 내가 헤아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도 없는 주머니 우주였다.”-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우주생물학자 ‘시오’“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우리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운 방식으로 부족하죠.”-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사랑한...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연약한 소년이 자신만의 언어로 펼쳐 나가는 무해한 사랑과 순수한 저항의 여정이 타자의 고통에 무감각해진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은 천문학과 뇌과학, 지구 환경 문제를 폭넓게 아우르며 생명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작가 리처드 파워스의 역작이다.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우주생물학자 ‘시오’와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사랑한 동물권 활동가 ‘얼리사’, 그들에게서 태어난 “슬프고 특별하며 갓 아홉 살이 된, 이 세상과 잘 맞지 않는” 아들 ‘로빈’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좇아 나간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이 아름답고 위태로운 세계의 진실을’ 이라는 문구처럼 이 작품은 깊은 희망과 슬픔을 동시에 품고 있는 작품이다. 흡인력 있으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책으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리처드 파워스의 성장 소설이다. 사실 표지와 출판사가 제공한 줄거리만 봐도 늪지대의 소녀에 대한 소설이 생각났다. 습한 습지를 잘 묘사한 작품이라 저에게는 매우 인상 깊었지만, 비슷한 해상도 소설이라는 생각에 흥미를 느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어서 읽게되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우주론자인 아버지 시오와 동물보호운동가인 어머니 엘리사 사이에서 태어난 로빈이라는 이름의 소년이다. 몇몇 정신과 의사들은 자폐증 또는 자폐증 스펙트럼, 또는 ADHD라고 불리는 장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그는 폭력적이고 민감한 행동과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말로 학교에서 낙인찍힌 말썽꾸러기 중 한 명이다. 특히 이런 행동은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특정 사건이 발생할수록 더욱 심해진다. 덕분에 시오도 등교할 날이 많아 아들의 문제 행동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함께 여행을 가거나 신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
독후감 - 새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리처드 파워스)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서 해방되기를
독후감 , 독서감상문 ,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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