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스라엘이 독립 60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는 세계 곳곳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예루살렘의 밤하늘은 현란한 불꽃으로 물들었고 그 한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이 지난 세월 끊임없이 전가의 보도로 되새기던 홀로코스트는 다시금 빛을 발했다. 일주일 뒤 가자지구와 서안, 그리고 요르단과 레바논 등지의...
나는 간간이 대중매체를 통해 이곳의 실태를 접했었지만, 그 외 그들의 분쟁에 관한 어떠한 관심도 갖지 않았었다. 사실, 이들의 분쟁은 왜 어떻게 시작되었을지 궁금했다. 다행히 학교 사회과 수업이 기회가 되어 이 책을 읽게 되며 조금이나마 궁금증은 해소되었다. 그러나 이 분쟁에 대해 어느 편을 두둔해야 할지의 의문이 생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스라엘이 같은 지역에 거주했었던 팔레스타인 민족을 배척하고 박해 해 왔던, 그리고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흔적들을 찾아다니면서 그간의 있었던 일, 그리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