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자란 것에 집중하면, 가진 것도 잃어버린다!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워런 버핏이 선택한 ‘최소 노력의 법칙’힘들게 애쓰지 않고 성과를 이끌어내는 길이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 강력 추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나 같이 업무에서나 어디서나 가성비,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끌리는 제목이 따로 없었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일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것이었다. 최소 노력을 하려면 우선은 자기 감정을 책임지고 받아들이라고 했다. 썩 마음에 드는 조언은 아니긴 했다. 그래도 감정이 중요한 팩터이긴 하다.
왜냐면 감정 때문에 술도 마시고 건강을 망치고 업무도 감정의 폭발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책임지는 자세를 역설했는데 이것도 중요하다. 내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 내가 책임지는 것이 어떤 일을 하든 간에 필요할 것이다. 집중을 잘 하려면 습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은 복잡한 일을 처리해야 일을 잘 한 것처럼 착각을 한다고 한다. 얼핏 듣고 보면 공감이 되는 말이었다. 저자는 필요없는 스텝을 빼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정말 좋은 발상이다. 일은 가능하면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빠르게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버거운 일에 대해 언급했다.
버거운 일을 접했을 때 거꾸로 내가 왜 이 일을 버거워하고 있는가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 원한을 풀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나도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원한 때문에 멘탈 관리가 어려웠던 적이 많았다.
기성세대처럼 일이 바쁘고 열심히 일할 가치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오랫동안 생각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할수록 몸이 지탱해 주지 못하고 번아웃이나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보상?을 받았다. 노동에 비해 효율성을 높이려 했지만 이제는 체력에 한계를 느껴 일을 덜 하면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어렵고 복잡한 일을 시도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면 예전보다 일을 덜 하면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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